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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계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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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14 15:17
존경을 선물하십시요.
 글쓴이 : 예수사랑
조회 : 1,971  
영국의 왕정 복고 시절의 절대 군주였던 찰스 2세(1630~1685)가 어느 날 웨스트민스터 스쿨을 방문했습니다. 그 때 버스비 교장은 모자를 쓴 채, 과시하듯 왕의 앞에서 점잖을 빼며 교실을 활보했다고 합니다. 국왕은 모자를 겨드랑이에 끼고 공손히 교장의 뒤를 따라 걸었습니다.
 
국왕이 방문을 마치고 학교 문을 나설 무렵 버스비 교장은 나직이 말했습니다. “폐하, 저의 불경을 용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만일 저의 학생들이 이 나라에서 저보다 더 위대한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결코 그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습니다.”
 
스승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면 그 나라, 민족에게 소망이 없습니다. 스승이 없는데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옛 속담에 “나는 바담풍에도 너는 바람풍해라”는 말이 있습니다. 혀가 짧은 훈장이 “바람 풍”이라고 발음을 하지 못해서 “바담 풍”이라고 해 놓고 아이들이 “바담 풍” 한다고 혼을 내더라는 말입니다.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스승보다 제자가 더 낫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위대한 스승이 있을 때 더 위대한 제자가 나온다는 사실입니다.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모의 권위가 땅에 떨어지면, 가정 교육이 될 수 없습니다. 아버지의 권위가 세워져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르치는 이의 권위를 허물면서 아이들 신앙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모순입니다.
먼저, 부모가 스승에게 존경을 선물하십시오.